💖 최근에 감기로 너무 고생을 했다.
그동안 댄스랑 요가를 너무 빠져
이번에는 꼭 가야지 하고 버텼는데
오후에 너무 아파 이건 병원가야겠다고 바로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탔다.
안아픈게 정말 최고최고최고다.
💖 짐이 많은 건 참 힘들다.
최대한 짐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기동성 있게 차라리 카트를 이용해야한다.
힘들다.
💖나는 여러 혜택을 잘 이용하려고 노력중이다.
내가 가입한 단체에서 하는 게 있어서
내가 인원을 모으고 주최해서
책도 받고 간식도 받았다.
그런데 인증을 내가 해야하고
내가 인원을 소집해야 하고
너무나 귀찮다.
나 혼자 하는게 최고다.
만원 정도의 혜택인데 굳이 이렇게
귀찮게 해야하나 싶기도 한데
내가 돈을 낸 단체이니까 또 이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하는데
악 귀찮다.
또 모이자고 해서 책 이야기도 나누고
일정 조율해서 간식은 어떻게 할지 정해야 하고
귀찮다 귀찮아
그래도 덕분에 책도 읽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니까 좋은 기회일 것이다.
이것을 기회로 생각하면
더 긍정적인 활동이 될 것이다.
한끼 프로젝트
💖 요가 기록
요가는 너무 어렵다.
요즘에 선생님께 부쩍 많이 혼난다.
이번에도 올라오는데
배에 힘을 안준다고 다시 내려가라고 해서
내려갔다.
어제따라 왜인지 집중이 잘 안되긴 했다.
쿠키를 먹고 와서 그런가 ㅠㅠ
배꼽을 위로 올리라는 것은
가슴쪽이 아닌 반대 아래쪽으로
힘을 줘서 내리라는 말과 같다.
다음에는 배 아래쪽에 힘을 줘서
배의 힘으로 올라가 봐야겠다.
머리를 더 젖히고 (등까지)
배의 힘으로 올라와
머리는 마지막에 올라가도록 해야한다.
💖 스페인어 스터디
원래 세명이서 했는데, 한명이 너무 비협조적이었다.
우리 둘은 거의 100점 맞는데
2주째 0점을 받고 딱 봐도 준비를 안해왔다.
이렇게 하는 건 의미가 없겠다 싶어서
용기를 내서 계속 할 생각있냐고
이럴거면 안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본인도 진즉 그만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고
우리는 이렇게 스터디를 끝내고
두명이서만 일단 해보자고 했다.
솔직히 그렇게 말하고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그 사람에 대한 정도 떨어지는 것 같고
이게 뭐라고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나 싶기도 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니
싫은 소리를 못하고
자기가 안하면 두명이서 하는 게 미안해서
관심도 없는데 계속 한 것 같은데
내가 계속 하고 싶어해서
부담스러워서 말을 못한 것 같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고맙기도 하다.
반면 하루 전까지만 해도
영어스터디 새로 해볼래? 이야기를 했던 사람이라
그냥 관심이 식었다고 하면 되지
병원 가야되서, 요즘 일 때문에 바빠서
할 시간이 없었다고 하는 걸 보면
조금 밉다.
최근 연애를 해서
설레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이해가 되지만
다 제쳐두고 데이트만 매일 하고
스터디 준비를 안 했다는 게 조금 괘씸하다.
반면 좋아하는 연애를 하면 되지
나 같아도 하기 싫은 스페인어 공부 더 하기
싫었겠다 생각도 들고
그럴거면 미리 차라리 스터디를
탈퇴했다면 이렇게 미운 감정이 들지는
않았을텐데 싶고
또 말하기 주저했을 언니의 모습,
스터디가 무산될까봐 계속 했을 것을
생각하면 또 그러려니 싶기도 하다.
괜히 모진말을 하고
스터디 때문에 그 사람과의
우정? 의도 사라질까봐
괜히 짜증도 나고
사람으로서 실망스러운 느낌도 들고
참 싱숭생숭한 하루였다.
내가 이렇게 감정적이게 되고
생각이 많아지는 걸 보면
그 동안 그사람을 많이 좋아했고
소중한 사람, 친한 사람이었기에
더 실망감이 큰 것 아니었겠나 싶다.
이게 다 뭐라고!!
아직 감정적으로는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최대한 이해하고 그 전 모습 그대로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야겠다.
💖 급한 것 부터 하기
요즘 이것저것 할 것이 많다.
써보니 한더미인데, 급한 것부터 천천히 해야겠다.
분명 책 읽기 같은 거는 안 급하게
여유있을 때 해도 된다.
이 순간 빨리 밀리면 안 되는 것들부터
하나씩 해치워야 겠다.
책읽기 천천히
💖 젓가락 깸
커피가 얼어서 살얼음을 깨려다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렸다.
그냥 어이가 없었다.
매사에 신중하고,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말아야겠다.
💖 소분해서 요리하기
손이 너무 커서
요리를 너무 대빵만하게
많이한다 ㅠㅠ
다 남기고 짐이 되고
음쓰 버리는 것도 힘들고..
제에발 적당히 하자
매번 블로그에 적당히 하자고 쓰면서
왜 이렇게 안되는 걸까
오늘은 기필코 적당히 한다!!!
💖당당한 태도
내가 만든 머핀을 설명하면서도
내가 부끄러워서
맛있게 드세요 ....
잘못한 것처럼 수그렸다.
당당한 태도를 가지자.
내가 베푸는 건데 더 떳떳하게.
맛있게 드세요^^
상급자나 어른에게도
싹싹하게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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