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마라탕을 하려고 했는데
이왕하는 거 더 그럴듯한 걸 해보려고
마라상궈를 도전했다.
우삼겹이 15000원이나 했다.
그리고 불에 닿으니 바로 수축했다.
이 마라요리를 위해 중국당면을 샀다.
후기를 보니 딱딱하고
오래 불려야한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정말 파는 맛이고 정말 맛있었다!!!
걱정이 되서 받자마자
물에 불려놨다.
너무 딱딱해서 불길해서
끓는 물에 계속 끓였다.
일반 당면도 불렸다.
각종 채소를 준비하고
양파 자르고
팽이버섯과 배추 다듬기
배추 한 포기에 7천원해서 까무러졌다.
어쩔 수 없이 유통기한 임박한
재고떨이 코너에서 3천원에 겟했다.
양이 많아 보이지만
숨이 죽으면 1/5 정도 되는 것 같다.
숙주도 너무 많다 했는데
볶으면 안 보인다.
일반 당면은 따로 안 끓이고
물에만 불려도 충분히 흐물해졌다.
오히려 일찍 넣으면 빨리 불어서
양념을 다 먹어 버린다.
처음 마라소스 3스푼과 우삼겹을 넣고 볶는다.
중국당면은 계속 끓이고~!
의외로 저 엔젤 파스타가 엄청 안 익어서
마지막까지 계속 센불에 따로 끓였다.
파스타는 역시 파스타다.
나머지 재료를 다 넣고 볶는다.
슬 물렁해지면 소스 먹으라고
중국당면도 같이 볶는다.
비주얼이 벌써 그럴 듯 하다.
끝까지 계속 끓였던 면.
면을 너무 많이 했다.
내가 많이 먹고 싶은 마음에 많이 했는데
정말 과유불급.
딱 1/3 씩만 했으면 만족했을 것 같다.
나는 왜 이렇게 손이 클까...
너무 힘들어서 플레이팅을 하다말고
옆에도 닦다말고 사진을 찍었다.
웬걸 꽤나 맛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이렇게 쉬운 요리라니
초보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요리다.
사실 소스가 다 하니까.
다른 친구는 마라로제떡볶이를 만들고
마라새우볶음까지 만들어서 먹었다.
설익은 감자가 꽤나 괜찮았다.
든든하고도 풍족한 한끼였다.
너무 많아서 반은 버렸다 ㅠㅠ
성공하니까 더 즐거운 요리였다^^
https://link.coupang.com/a/bWIVtI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소중한 일상 > 음식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기록 : 집에서 만드는 교촌 허니콤보] - 성공적 - 기름 많이 필요 - 맛있음! - 꽤나 할만했던 요리 (2) | 2024.10.20 |
---|---|
[요리일기 : 마라로제떡볶이] - 괜찮은 듯 그렇게 맛있지는 않은 - 양이 너무 많은 요리 (4) | 2024.10.19 |
[베이킹 : 간단한 머핀 + 쑥머핀 ] - 성공적인 맛 - 간단한 베이킹 - 휴지 없는 베이킹 - 파는 것 같은 머핀 (0) | 2024.10.18 |
[요리 일기 : 생닭을 이용한 찜닭] - 맛없음 - 비린내남- 쉽지 않은 요리 (7) | 2024.10.17 |
[신염천하 마라탕 : 가성비 최고 항상 만족] - 정말 매운 마라탕 - 내 마음대로 마라탕- 1000원 포장 할인 (1) | 202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