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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음식 기록

[요리기록 : 집에서 만드는 교촌 허니콤보] - 성공적 - 기름 많이 필요 - 맛있음! - 꽤나 할만했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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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닭이 있어서

어떻게 해치우지 하다가

주말이니까 맛있는 요리를 찾아봤다.

최종 후보는 찜닭과 교촌 허니콤보

그 중에 허니콤보를 해봤다!

사실 닭볶음탕은 내일 하려고

우유에 닭을 재워서 냉장고에 넣어놨다.

생각보다 레시피가 엄청 간단했다.

일단 닭에 소금, 후추, 전분4스푼을 넣고 

섞은 후

기름에 구우면 된다.

닭을 반으로 가른 후

필요한 만큼 지퍼팩에 넣고

섞은 후 흔들었다.

어느 정도 튀김옷이 묻도록

조물조물

기름에 구웠다.

탈까봐 생각보다

기름을 많이 넣었다.

생각보다 튀기는 게 아니라

굽는거다보니

신경써서 계속 봐줘야 했다.

그래서 귀찮았다.

4측면을 다 익혀줬다.

다됐나 했는데, 잘라서 보니 덜 익어서

가위로 뼈 근처까지 자른 후

더 구워줬다.

다진마늘1, 버터1, 간장2, 꿀1.5, 청양고추

청양고추가 별미였다.

볶다가 치킨 넣어서 볶는다.

두둥 완성!

비주얼이 그럴 듯 하고

맛도 있었다.

양도 적당히 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옆에 엽떡은 한 2주 전 쯤에

냉동실에 넣어뒀던 건데

해동하니까 이상하게 신맛이 계속 나서

하나 먹고 버렸다.

냉동실에는 웬만하면 넣지 말고

쿨하게 버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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