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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음식 기록

[간단 요리 : 수제 햄버거] - 파는 맛이 나는 햄버거- 꽤나 간단했던 자취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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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보면서

한 번쯤 수제 버거를 해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하게 되었다.

먼저 다져있는 고기를 사서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이 때 조금 많이 해야한다.

많이 간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싱거웠다.

간을 한 후에

냉장고에 조금 둔다.

양파를 볶고

(햄버거집처럼 길게 하고 싶었는데

얇게 채 썰어 버렸다)

모닝빵을 버터에 굽는다.

버터에 굽기만 해도 그럴 듯 하고

풍미가 있다.

계속 카라멜 라이징 해주고

치즈를 꺼내 준비한다.

원래 두 개만 하려고 했는데

급 작아 보여서

하나를 더 했다.

패티를 3등분해서 구웠다.

구워지니 생각보다 그럴 듯 했다.

한끼 샐러드팩을 사서

깨끗이 물로 씻고

구워진 패티 위에

치즈를 얹어 

잔열로 녹이고

합체한다.

마요네즈와 케쳡을 섞어빵 위 아래에 바른다.

완성--

맛있었으나

조금 밍밍했다.

결국 안에 불닭소스를

넣어 먹으니 딱이었다.

안에 속이 너무 쉽게 

흘러져 나왔다.

간단하지만 보람있었던

햄버거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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