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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음식 기록

[ 버섯 전골 : 건강했던 한끼 ] - 야채는 숨이 많이 죽는다 - 양이 많다 - 건강하면서 맛있게 먹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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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로 식사를 해 먹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재료를 가득 담아 왔다.

너무 양이 많아 반씩 나누어 조리를 했다.

일단 다 넣고 물을 250ml 넣고 끓였다.

야채 숨이 많이 죽었는데,

그래도 고기 비율 이 작았다.

버섯전골이라 버섯 종류가 4개나 되었다.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다.

특히 저 비주얼이 가장 좋은

십자가 모양의 표고버섯?은

생각보다 식감도 별로고 맛이 별로였다.

비주얼은 참 좋은데

먹을 때 마다 질겅질겅한 

식감이 느껴지고,,

흙맛이 나는 것도 같았다.

느타리버섯은 역시나 별로였다.

그래도 비오는 날에 

그럴 듯 하게 요리를 뚝딱했다.

그렇게 맛있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다.

조금 밍밍해서

고추가루를 넣었는데

아무맛이 안났다.

그냥 매워보이기만하지

아무 맛이 안나는 전골이였다.

그릇에 덜어 먹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가

금방 다 식어 버렸다.

오늘의 집밥

엄청 맛있진 않았으나

집에서 요리를 해 먹은 것만 해도

만족스럽다 ㅎㅎ

 

건강해서 뿌듯한 한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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