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유튜브를 보고
만두를 이용한 요리를 찾다가
도전해 봤다.
오늘의 자취 요리 : 매콤만두국
시작부터 비주얼이 안 좋다.
구운 만두를 만두국에 넣는게
베이스를 잡아 준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각종 대파와 소스를 넣고
양념을 넣었다.
고추가루 과하게 넣었고
액젓 이번에도 짰다.
양념을 넣을 때
소스통 째로 붓다가 망하니까
숟가락으로 넣어야겠다.
해동을 충분히 안해
안 나눠져서 많이 넣었는데
맛없는 요리의 희생양이 되었다.
아까운 내 만두...
멀쩡하게 구워먹었으면
맛있었을 것을 ㅠㅠ
국 하는 동안
집에 남은 김치를 이용해
김치볶음밥도 하기로 했다.
마요네즈를 넣으면 맛있다던데
정답이었다.
아직 상황 파악을 못하고
만두국에 사리도 있으면 맛있겠다하고
사리를 넣었다.
저 많은 사리는
다 희생양이 되었다.
다 버려졌다.
불쌍한 사리들.
멀쩡한 요리에 들어가면 맛있게 먹었을 텐데 ㅠㅠ
마요네즈를 넣었더니
빛깔부터 그럴 듯 하다.
조금 짠 감이 있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에 조금 태웠다.
마지막부로 갈 수록 더욱 불 조절 유의하기.
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참 많이도 쫄아졌고
짜 보여서 손이 안갔다.
그래도 먹어야지.
만두만 몇 개 먹고 버렸다.
앞으로 만두국은 한동안 안한다.
1인분도 안남은 우유에
한 번 사용한 얼그레이 차를 넣어서
냉침해두었다.
부드럽고 맛이 풍부한
맛을 기대했는데,
우유맛이 강했다.
더 뜨거운 물에 우렸어야했다.
얼그레이티와 얼그레이 과자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티는 티만의 매력이 있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