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랫만에 집에 갔는데
요즘 요리도 간간히 하겠다,
엄마아빠에게 요리를
대접하고 싶어서 요리 재료를 찾아봤다.
딱 삼겹살이 있었다.
뭐라도 할 수 있겠지.
엄마가 구우면 냄새난다고 수육하자는 걸
굳이 한다고 해서 만든 매운 삼겹살 볶음!
일단 간장, 설탕, 고추가루, 물을 넣어
소스를 만든다.
고기는 잘라 간장소스에 재워둔다.
배는 엄마가 깎다가 넣었는데
짜져서 맛이 없었다.
안 익은 고기라 자르는 게
꽤나 힘들었다.
마지막에 소스랑 같이 볶다가
양파를 넣고, 올리고당을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었다.
또 너무 걸쭉하고 짜고
건강하지 않은 맛인데도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달달하기만 한...
고집부려서 요리했는데,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엄마가 그냥 삶은 수육을 쌈장과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다음에는 제대로 연습해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야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