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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도서관이 근처에 있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는 참 좋다.
동구 도서관은 참 가기가 힘들었다.
버스로는 가기 힘들어서
차로 갔는데
가는 길이 워낙 좁고 구불구불하고
올라가다 차를 만나면
다시 후진해서 비켜주고 올라가야하는
악명높은 구조였다.
물론 주차할 곳도 없고
이중주차 되어 있었고
가기까지 험난했다.
주차를 하고나서 뷰는 꽤나 좋다.
탁 트여 있고 고지대에서
아래를 보다보니 좋은 편이다.
또 한편으로는 너무 주택이 많아
갑갑한 느낌도 든다.
원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어 읽으려고 했는데, 막상 가니
만화책이 눈에 띈다.
비플랫 다이어리
한때 웹툰으로 즐겨봤는데
안보다가 책으로 보니 참 반가웠다.
도서관에서는 책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다.
유미의 세포들은
봐도 봐도 재미있다.
시리즈가 많아서
전체 통으로 보진 못했지만
대충 줄거리를 아니
중간 중간 에피소드만 봐도
라이트하게 보기가 좋다.
대사 하나하나가 임팩트 있고
간직하고 싶은 책이었다.
도서관 바로 옆에 운동하는 곳,산책하는 데크가 잘 되어 있다.
책보고 운동까지 하면참 좋은 코스겠다.
만화특구인지만화 관련한 벽화도 있고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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