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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세이노라고 하길래
일본인인줄 알았다.
왜그런지 모르겠으나
베스트셀러인것은 알았지만
손이 안갔다.
미루다가 문득
유명한데 왜 유명한지 궁금해서
읽어 보았다.
결론적으로
너무 세대가 안맞았다.
세대를 초월하는 지혜나
내용도 담겨있지만,
당연하고 흔한 내용이 많았다.
이 책을 읽은 분과
이야기 나눠보았는데,
이 책은 과거
우리나라가 살기 어려웠을 때의
치열한 이야기,
생존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요즘 사람들에게는
공감이 안 될 거라고 하셨다.
그분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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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비속어나 직설적인 표현도
많고
성차별적인 발언이나 사상이 담겨있어
읽으면서도 불쾌하거나 옛날 마인드라고
여긴 부분이 많다.
반까지 읽었을 때는
그만 읽을까 하다가
그래도 얕게라도 보자싶어
스윽 끝까지 페이지를 넘기기는
했는데,
그다지 와닿은 내용은 없었다.
이 분이 치열하게 살아온 것은
알겠고, 장사하는 분에게는
어느 정도 와닿을 내용이 있을지
모르겠다만
나는 그다지 읽으면서
감명을 느끼지 못했다.
읽으면서 성찰할 부분도 별로 없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책이었다.
스페인어 책도 읽다가
100일치 내용인데, 도서관에 반납해야해서
급급하게 하루에 10개씩 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는 생각이 들어
중도 포기하였다.
3분기 때 스페인어 스터디를
다시 시작하면
교재를 사서
제대로 공부해야지.
그 때 까지 조금 쉬면서
보충했다가 또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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