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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로 알리오올리오를
많이 봐서 해 먹기로 했다.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일단 재료를 다 넣고 볶는다.
과유불급이다.
고추씨들이 나오면 맛이 텁텁하고
퍽퍽해서 별로인 듯 하다.
향만 내는 것이 좋겠다.
원팬 파스타로 물 600그람을 넣고 면을 끓인다.
면이 끓는데 오래 걸린다.
이 때 굴소스를 많이 넣어서 짰다.
굴소스를 적당히 넣어야 겠다.
이번에 숙주 사고 맥주도 사서 먹었다.
언젠가 먹을 소면까지.
점점 쫄여지더니 너무 짜보였다.
다시 물을 넣고 더 끓였다.
아예 맛이 없진 않았지만,,,
또 맛있진 않았다.
뒤 늦게 물을 부어 조금 퍼지고
물이 뒤늦게 섞인 그런 불균형함이 느껴진 것 같다.
며칠 째 안 먹던 포케도
꺼내서 억지로 먹었다.
익숙하지 않은 식단은
손이 잘 안가는 것 같다.
양을 무조건 적게, 1인분씩만 해야한다.
한 번 덜어먹고
또 한 번 덜어먹어서
다 먹었다.
샐러드도 많아 보였는데
얼추 다 먹었다.
생 야채는 먹으면 건강한 맛이 날 것 같았는데
막상 먹으니까 그냥 맛없었다.
날 것의 맛.
어느 정도 익히거나 조리해서 넣어야겠다.
나름 나를 위한
한끼 요리 끝!
풍족하고도
넘치는 식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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