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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하루 성찰

[남자친구와의 싸움/ 커피와 차 공간 마련/ 베이킹 후기/댄스복 구입/ 접시 깨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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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와 싸움

-어제 크게 싸웠다. 얘기할 때 '똥' 이라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나를 통제하려고 하냐 vs 상대방이 듣기 싫다면 하지 말라

로 싸웠다.

 

상식적으로 하기 싫다면 안해야 하는데 계속 하는 걸 보고

너무 화났다.

 

이번 한 번이 아니라 계속 했고 하지 말라고 몇 번 했는데

하고 싶은데 어쩔 수 없어 할거야

이런 무대포 개념없는 행동에 화났다.

 

너무 화가나서 소리도 지르고

물건도 던지고 벽도 치고 싶은 충동이

들었고 상상도 했다.

 

그런 폭력적인 태도는 아니라며

남자여자 바꼈으면 경찰서 갔을 행동이라고

말하는 걸 보고 그 부분은 반성했다.

근데 얘기가 안 통했다.

 

이거 말고 자기를 통제하려고 하는게 많다며

계속 자기를 억압하고 가르치려고 한다며

가스라이팅 하지 말라고 해서

 

가스라이팅인지 아닌지 또 싸웠다.

한 시간 넘게 얘기 하니 너무 지긋지긋했다.

 

머리도 안 돌아가고 피곤해서

말을 안하니 애교로 무마하려고 하고

그냥 대화한거라고 해서 

애매하게 끝이 났다.

 

감정소모가 심하고

나중에 큰 일인데

이렇게 대화가 안 통하면 어쩌나 싶다.

요즘 너무 막 하는 것도 있다.

소중하고 가까울 수록

더 세심하게 신경쓰고

배려해야겠다.

 

오늘 비가 많이 쏟아지는데

운동 끝나는 거 마중도 나오고

페스타 데려다주고 참여해줘서 고맙다.

좋아하는 맥주 사줘서 고맙다.

고마워할 것이 천지다.

 

나도 말할 때 화내지 말고

더 차분히 얘기해야겠다.

□ 커피와 차 공간 마련

- 관련 장비와 도구를 사다 보니 자리 부족

-아예 서랍창을 비워서 새로운 공간 마련

-차와 커피류를 모아 두니 훨씬 안정감 있음

-주방에도 요리재료를 정리해두니 편함

-공간은 정리해 가는 것이다.

□ 베이킹 공부

-달걀 평균은 50g, 흰자 35g, 노른자 20. 실온상태 사용

-차가운 버터는 도톰하고 바삭하나, 녹인 버터는 쫀득하고 납작하게 옆으로 퍼짐

-황설탕 : 보습력이 높아 퍼지는 편

-베이킹 소다 : 옆으로 퍼지는 팽창제

-베이킹 파우더 : 위로 부푸는 성질

 

 

□ 베이킹 후기

-퍼지는 이유 : 밀가루 양 부족, 오버 믹싱(딱딱), 버터 온도 높음, 오븐의 온도 낮음(예열)

-토핑 적당히 하기

-완전히 식히기 (식힘망)

-눈으로 구움 정도 확인하기, 덜 되면 안된다.

-반죽 뭉친 후 랩으로 감싸 휴지시키기

-집중해서 차분히 하기

-나는 무화과와 땅콩, 버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 접시 깨뜨림

-가져온 지 얼마 안 된 건데 속상

-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기

-조심히 두기

□ 쿠키 후기

- 쿠키가 냉장고에 오래 있고

시간이 지나니 딱딱해 진다.

-초코 쿠키 의외로 맛있다. 

무난의 정석

-버터쿠키는 너무 짜고 얼그레이 맛도 진하다.

짜고 달다. 밀가루를 더 넣었어야 한다.

□ 댄스복 구입

-목이 계속 늘어나서 하의와 어울리는

핑크색으로 장만했다.

-사는 김에 여쿨 립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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