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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바르미 스시 뷔페에 갔는데
스시는 맛이 없었고
의외로 알리오올리오가 너무 맛있는 거였다.
알리오올리오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날까?
한 번 집에서 해 먹어야지 하다가
파스타면 사두고
오늘에서야 해먹었다.
원래 냉동새우를 털어버리려고
계획한 요리였는데
꺼내서 물에 넣어놨는데도
몇시간 째 해동이 안되었다.
배고프니까 일단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베트남 고추를 넣었다.
끓이다가 물을 넣고
치킨스톡 반스푼 넣고 후추넣고
면 넣고 끓였다.
버터도 생각나서 넣었다.
그럴듯하게 플레이팅을 해서 먹는데,
너무 딱딱했다.
보기와 달랐다.
꼭 식감을 맛보고 완성해야한다.
다시 팬으로 가서 끓였다.
적은 재료로 꽤나 그럴듯한 요리였다.
먹다보니 너무 느끼해서
다음에는 오일을 줄여야겠다.
다음으로 유튜브를 보고 니쿠자가를 만들어 보았다.
자취요리신- 삼겹살 굽지 말고 콜라만 부으세요 이다.
댓글에 너무 맛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했는데
고기 잡내가 너무너무 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응급처방으로 집에 있는 쌈장을 넣고
간장을 더 넣었더니
그냥 먹을 만 했다.
잡내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났다.
앞으로 고기 요리를 할 때
확실히 잡내 제거를 해야겠다고
꺠달음을 얻었다.
안 자극적이게 먹으니까
다이어트하고, 건강을 챙기는 한끼
같은 느낌이었다.
원래는 안 좋아하던
감자가 포슬포슬 맛있게
느껴졌다.
감자 식재료의 새로운 발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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