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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순간/문화 체험

[북두칠성도서관 , 창비부산 : 부산역 인근 책 읽기 좋은 곳] - 이재모피자 기다리며- 부산역 근처 할 것 - 독서 - 시간 보내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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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는 두 곳

북두칠성 도서관은 저번에도 갔지만

창비부산은 이번에 처음 가봤다.

결론적으로 좋았다.

도서관이 아니고

책 종류도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아

 

쭉 앉아 책 읽거나

공부하기는 어렵겠지만

 

짧은시간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딱 좋다.

 

뭔가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향유의 시간이다.

부산역 10번 출구로 나오면

햇빛을 피하면서 가장 빠른 길로 올 수 있다.

북두칠성도서관은

이번에 갔을 때 또 좋았다.

 

강풀부터 허영만 만화까지

읽다보니 시간이 훅 갔다.

 

새로운 도서관이라 책도 아주 깨끗하고

공간도 넓다랗고

건축 구조도 좋고

편안하게 앉을 곳도 많고

아주 마음에 든다.

다만 일요일에는 2시부터 공연 준비로

입장이 안되니 주의해야 한다.

 

이재모피자 기다리면서 가기 딱 좋다.

부산역으로 바로 이어진다.

중간에 가는 길에 에스컬레이터타면

어느 정도 걸어야 하고

 

그냥 쭉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되게 편했던 캠핑용? 의자!

책 종류가 아주 많고 다양해서 좋다.

관심 없던 분야도 책이 워낙 많다보니

끌리게 되는 책이 한 두권은 있는?

다음에는 도서관에 노트북을 들고가서

작업하며 시간을 향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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