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을 맞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곳 저곳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결국 가기로 한 곳은 사량도.
전기 자전거를 타고 싶은데, 전기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 가기로 결정했다.
즉흥 여행 답게 천천히 일어나 준비되는대로 8시가 좀 넘어 출발했다.
아침 아메리카노와 함께 배고플까봐 도넛도 3개 사서 먹었다.
사량도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오치 선착장로 가야하는데, 티맵에서 다른 위치를 찍어 잘못 도착했다.
10시 배 맞춰타려고 엄청 조급하게 가다 9시 55분에 도착했는데
문이 닫혀있었고, 조깅하던 주민께서 여기 아직 겨울이라서 영업안한다고 다른 곳 가야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부랴부랴 가오치 선착장으로 돌려 10시 30분 즈음 도착해서 여유롭게 티켓을 발권하고 탑승했다.
티켓은 왕복 만오천원정도였다.
크게 비싸지도 않지만 마냥 싸지도 않다.
가는데는 4~50분 정도 걸렸다.
처음에는 밖을 구경하다가 안으로 들어와 누워있었는데, 장판이 잘 되어 있어서 뜨끈뜨끈 몸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누워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늦은 점심을 먹고, 원래 카페 무무에서 전기 자전거를 빌려 타려고 했는데
아직 운행을 안 한다고 해서 계획을 수정했다.
등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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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없었는데, 충분히 선착장에서 걸어갈 수 있는 코스가 있었다.
점심을 먹고 2시간 반 정도 등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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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을 하고 3시쯤이 되어 바로 배를 타고 왔다.
원래 5시 것을 예매하고 왔는데, 바꿀 수 있으려나 고민을 했다.
매표소에 가니 시간변경하시려구요? 라고 바로 물었고, 수수료 없이 바로 바꾸어 주어서 탑승했다.
숙소는 선착장 근처 비클래시 풀빌라로 갔다.
사량도에서 오래 있다가 올 예정이라 선착장 근처로 골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일찍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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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 오는 길에 먹을 것을 서치하고 숙소에 체크인 후 짐만 두고 바로 5시 이른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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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맛있게 하고, 동피랑 쪽으로 가 산책을 하며 소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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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배달이 안된다고 해서 닥앤돈스를 포장해 와서 빔프로젝트로 티비를 보면서 냠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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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꽤나 알찬 여행 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