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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하루 성찰

(8일차) 3월 5일 : 그냥 바로 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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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해버리자.

계속 업무 때문에 잔잔히 스트레스 받는데, 회의도 많아 일과 중에 해야할 일을 계속 하지 못했었다.

그러니 마음의 여유가 없어 여러모로 후회되는 행동을 했었다.

탕비실에 동료가 짐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도와줘야지 인지하면서도 빨리 해야한다는 생각에 못했었고

너무 집중해서 하다보니 사람이 들어온 것도 뒤 늦게 인지를 했었다.

여유롭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끊기면서 하니 일의 속도는 안나고

한 일은 거의 없는데 마음만 조급해지고 불안했다.

그래서 4시간 더 자발적으로 야근을 했다. 집으로 미루지 않고 그냥 다 했다.

저녁까지 굶으면서 마무리해서 끝내니까 그 이후가 너무 편했다.

이제 새로 생기는 일을 안 미루고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었고, 밀려지는 일이 없다보니 아주 여유롭게 살 수 있었다.

일의 경중과 양을 판단해서 너무 오래 걸리고 자투리 시간에 못 할 일이면 집중해서 다 끝내는 것도 괜찮다.

 

새로운 일을 하느라 물을 것이 너무 많았는데 부장님께서 잘 알려주셨다.

질문을 10번 넘게 한 것 같은데 웃으시면서

업무 부장님도 팀 부장님도 너무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처음이라 너무 힘들죠? 나도 처음에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어요"

격려해주시는 한 마디가 너무 힘이 들었다. 살면서 저렇게 어른에게 위로의 말을 들은 경험이 처음인 것 같다.

"캘리코씨는 처음이니까 내가 특별히 하루 더 줄게요. 조금 틀려도 되니까 부담 가지지 말고 차분히 해봐요"

나도 막막할 누군가, 후배에게 먼저 도움이 되고 따뜻한 사람으로 남고 싶다.

나는 정말 인복이 좋은 것 같다. 주변에 다 좋은 사람들이고, 잘해주고 친절하다.

이 부분을 정말 감사하게 여겨야 한다.

나도 따뜻하고 나긋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또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 때 친구가 '3개월의 법칙'을 얘기하며

자신도 너무 힘든데 3개월만 하면 익숙해지더라

진심을 담아 위로해 주었다.

듣고 보니 그래 3개월이 뭐야 1개월만 해도 익숙해 질거야.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견뎌내고 배워야지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비해 업무 양이 준 것도 있고 운이 좋다.

알아가니까 즐겁다. 모를 때의 막연한 공포, 해야할 일이 산더미처럼 공포처럼 여겨지는데

해결해 나가고 다 끝나니 별 거 아니었네 생각이 든다.

 

 

♥  관리하기

요즘에 너무 편하게 다녔다. 

머리도 그냥 말리지 말고 질 내서 결까지 관리하고, 묶는 것도 신경써서 묶어야겠다.

입술도 무색으로 다니지 않고 꼭 립밤과 입술을 발라서 생기있게 보여야 겠다.

옷도 같은 옷,편한 옷만 자주 입지 말고 사 놓은 다양한 옷을 입고 기분 전환 하며

하루하루 프로페셔녈하게 관리하며 입고 싶다.

나를 더 소중히 대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요즘 운동을 하니 살이 잘 빠지고 있다.

오랫만에 본 사람이 살 빠졌다고 얘기하거나, 내가 내 모습을 봐도 운동 안 할 때에 비해 건강해 보인다.

 

저녁을 스킵하는 것이 효과가 큰 것 같은데, 운동끝나고 먹으면 도루묵이다.

자기 전까지 얼마 없으니까 참아보자.

이번 년에는 점점 더 건강하게 바뀌어보자.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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