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산 등반 (산정슈퍼 시작, 복천사 하산)
한겨울보다는 날씨가 풀린 듯하여, 등반을 하기로 했다. 원래 9시에 만나서 등반하기로 했는데, 한 명이 늦잠을 자서 10시 반에 만났다. 지도를 보니 시작 코스가 너무 많은데, 우리는 산정슈퍼에서 시작하는 길로 가기로 했다. 열시반쯤 등반해서 열두시 반쯤 하산했다. 예전에 너무 가파르고 힘들게 갔던 경험이 있어서 힘들 줄 알았는데 쉬웠다. 올라갈 때 운동 기구도 있고, 공원도 있고, 데크도 있고 길이 잘 닦여 있었다. 벌써 끝이야 싶을 정도에 도착했다. 여러 산을 등반해 봤는데, 전망대가 아주 잘 되어 있었다. 넓지는 않은데 탁 트여 있어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좋았다. 등반하면서 고양이를 아주 많이 만났다. 다들 통통한게 먹이를 주는 캣맘, 캣대디가 많은 것 같았다. * 맛있는 것을 많이 들고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