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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하루 도전

[작곡동아리 : 버스킹 공연 준비] - 동아리는 재밌어 - 노래 부르기는 힘들어 - 곡선정 - 기타 합주 - 즐거운 동아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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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에 버스킹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참 떨린다.

회의는 했는데,

곡이 mp3 형태로 안 만들어지니까

잘 기억도 안나고

자주 안 모이니까 까먹게 된다.

이번 모임 전에도

미리 연습해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왠지 계속 하기가 싫어져서

미루고 미루다가

그 전날 밤에 부랴부랴 

가사 적고 불러보고

일어나서 불러서 연습해 갔다.

 

근데 또 흥얼거리는 거랑

실전은 아주 달랐다.

잘 될 법한 노래가 

흥얼거렸을 때에는 잘 되었는데

반주랑 함께 하니까 안되거나

너무 높거나 낮아서 안 됐다.

역시 실제는 또 다르구나 싶었다.

이 곡은 너무 하고 싶어서

2-3시간을 계속 키를 바꿔보며

연습했는데, 

안되어서 결국 포기했다 ㅠㅠ

 

오랫만에 모여 가사를 다듬고

곡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재미있었다.

 

세 곡을 준비해 갔는데

곡에 대한 선호도나 취향이

달라서 신기했다.

원래 4곡 중에 선정하려고 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한 곡만 가능했고

나머지 두곡을 부랴부랴 추가해서

다음 연습 때는 3곡을 

제대로 연습해보기로 했다.

이 곡은 연습이 잘 되어서

멋지게, 만족스럽게 버스킹을 하고 싶다.

곡은 그래도 여러곡 만들었는데

곡으로 녹음하고 싶을 정도의

퀄리티가 없는 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곡으로 몇 곡 완성하고 싶다.

화이팅

이번에는 4시간 정도 했는데

2-3시간 노래를 부르니까

목이 가버리고

그냥 부르는 것도 지치고 쓰러지고 싶었다.

 

반주깔고 기타까지 함께 하니까울리면서내 목소리도 잘 안들리고머리가 아팠다.

 

끝나자마자 몸져 누웠다.

컨디션 관리도 실력이다.

효율적이게 연습하는 것도 실력이다.

재미있게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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