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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하루 성찰

[ 9월 4일 : 오랫만의 성찰 ] - 바쁜 일상 - 운동 시작- 옷 버리기 - 연수 시작- 제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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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에 참 바빴다.

여행 다녀오느라 바빴고,

여행 SNS 정리한다고 바빴고,

일 준비하느라 바빴다.

 

일을 다시 시작하니 

너무나도 바빴고,

 

한달이상 쉬다가

운동을 하니 

너무 하러가기도 싫었고

하면서도 너무 고통스러웠다.

 

9월 2일 국민체육센터에 짐을

바리바리 들고 갔는데,

프로그램 신청은 오늘 할 수 있는데,

사물함 신청이 내일부터라고 한다.

 

도대체 왜 이런식으로 

진행되는지 의문이다.

비효율적이다.

 

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반납도 안 되어

책도 다시 들고 왔다. 

 

힘들게 집 - 직장으로 이동한 짐을

다시 센터로 이동하고 또 집으로

이 과정을 또 반복해야 한다니 

머리가 지끈했다.

차가 없는 설움이다.

이것도 다 한 때이겠지.

 

안 그래도 오랫만에 운동하느라 힘든데,

짐까지 많아 너무 지쳤다.

 

 

 오랫만에 스포츠댄스를 갔는데

진도가 많이 나갔다.

그동안 너무 쉽다고만 생각했는데

모르는 것을 눈치껏 따라가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유튜브 영상으로 예습 겸 복습을

하는데

실제로 배운 것과 순서가 달라

헷갈린다.

모르고 부족하니까

또 의욕이 생긴다.

열심히 해봐야지.

 

★계속 미루던 것을 했다.

미루던 영상 만들기도 끝냈고

블로그도 간간히 많이는 안 밀리게 하고 있고

노래도 녹음본을 보냈다.

미루던 것 또한 하면 금방이다.

 

여전히 밀리고 있는 것은

영어회화 공부인데

꾸준히 매일 해야지

오늘은 집가서 꼭 하자.

다짐 해본다.

★제로 리치를 오빠가

직장에서 받았다며

가져왔다.

안 먹고 나 먹어 보라며 들고 온 것이

감동이다.

괜히 자식이 꼬물이 손으로 

자기 먹을 거 아껴서 준 기분?

괜한 행복이었고

너무나 맛있어서 또 감동,

소소한 행복이었다.

 

  연수를 신청했다.

전문성이 생기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

 

그러나 배속이 안되고

처음에 광고 같이 나오는 안내멘트도

건너뛰기도 안되고 

중간중간 퀴즈도 바로 나오면 될 걸

15초씩 들어야 해서 잔잔한 스트레스

시간을 버리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잠깐이다 ㅎ

 

  이번에 옷을 잔뜩 버렸다.

옷을 버린 이유는

갑자기 옷이 지저분하다고 느껴졌고

옷을 너무 편하게 입는다고 느껴서이다.

 

옷을 편하게 입으니까

자세도 흐트러지는 것 같고

살도 쪄가는 것 같고

얼룩도 덜 지운채로

입는 것 자체가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얼룩지고, 오래된 옷

3가지를 버렸다.

 

나중에 버린것을 후회할까 싶긴 하지만

항상 버린 것을 후회한 적은 거의 없었다.

이런 스타일이 혹시 필요할 일이 있을까

주저했지만

필요하면 또 사면 되고

비슷한 스타일은 또 있으니까

잘한 선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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