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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천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좋았던 곳 중 하나, 카페 슬로비.
처음에는 별로 안 끌렸는데
가서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일단 책이 있다!
내가 그렇게 책을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여행을 바쁘게 다니다 보니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고 싶었다.
카페에 앉아
휴대폰 말고
책을 읽으며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었는데
책이 있어 너무 좋았다.
테이블마다 책이 있고
공간마다 책이 있고
무선충전기가 있어
휴대폰은 충전해두고
커피와 함께 책을
읽는데 좋았다.
알고보니 제천 유명 카페였는데
책에서 소개된 공간에서
책을 읽으니 좋았고
평소 접하지 않았던
다양한 주제의 책이 있어
골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여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커피 종류도 많아
커피를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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