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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설류를 별로 안 좋아해
베스트셀러일 때도 읽지 않았다.
오히려 연극으로 이 작품을 먼저 접했고
이걸 소설로 읽으면 또 다른 재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 우연히 도서관에 갔는데
이 책이 보여서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었다.
내용을 알고 2회차이다보니
플롯보다는
책에서만 할 수 있는 묘사, 흐름전개에
집중해서 봤고,
책으로 읽을 때
훨씬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원쁠러스원 챕터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지갑 속에서 딸들이 원플러스원으로 웃고 있었다.
아니 어떻게 이런 문구를 생각해낼까?!
가볍게 읽다가
내용에 감동적이었고
마지막 이 문구를 보고
작가는 재능이다 라는 생각도 했다.
사내가 너무 느릿느릿 말해
경만은 숨이 다 막힐 지경이었다.
뻔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그 안에 묘사라던가 인물 심리를
잘 드러내서 정말 친숙하게 느껴졌다.
겁나셨구나. 아들이... 아버지처럼 될까 봐
내말이 그거에요!
듣기의 중요성.
나도 언젠가 글을 써 보고 싶다.
현실에 있는 이야기, 비슷한 이야기가
큰 공감과 위로, 힐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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