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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순간/문화 체험

[독서기록 40 : 나무 위의 남작]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작가의 능력 - 부담스럽지 않은 고전 - 상상력이 생기는 책 - 성찰하게 되는 책 -인물 심리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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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민음사 유튜브에서 책 소개를 할 때

이 책을 추천하신 것이 기억나서 읽어 보았다.

항상 무거운 책을 읽다가

요즘 소설의 맛을 느끼고 있는데,

이 책은 소설 중에서도

아주 소설이다. 

비현실적인 상황과 내용이지만

작가의 묘사로 정말 있는 내용인냥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 신기하다.

작가의 역량이자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제목 그대로 나무 위에 남작이 올라가고

이야기가 벌어지는데,

그 위에서 뭘 하겠냐라고 생각하지만

온갖 일이 벌어지고 인물을 만나고

서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

작가의 창의력이 놀랍다.

 

한 자리에서 3시간 넘게 읽었는데,200쪽 넘게 나무 위에서 안내려 오고 있어도대체 어떻게, 언제 내려올지 궁금하다.

 

소설이란 소설은 모두 탐독할 정도로

그렇게 독서에 푹 빠져 있었다.그는 하루 종일 숨어서 책만 읽었기 때문에 우리 형이 일주일동안 읽을

몇 권의 책을 단 하루만에 읽어버렸다.

 

글자만 읽고도 내 마음의 열정이 생기는 것,인물의 열정이 느껴지는 것이아주 신기하다.이것이 몰입 및 독서의 재미겠지.

 

우리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것 또한 낭만이겠지.

 

형은 이제 예전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많은 것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웬지 모르게 힐링되는 문구

 

묘사가 아주 구체적이라 읽는 재미가 있다.

너무 사회적인 것도,

탈사회적인 것도 좋지 않다.

나 스스로를 성찰하고 

중용의 미덕을 지킬 필요가 있다.


내가 책을 읽었던

부산청년센터시끄러울까봐 공간대여도 했는데사람이 아무도 없어서아주 조용히, 쾌적히 책을 읽었다.

 

책도 무료로 볼 수 있고커피머신 및 정수기도 있어무료로 음료도 마실 수 있다.

사이에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과 협력 관계가 생겨났는데, 

우정이란 용어가

뭐 그리 대단한 게 아니라

비사교적인 이 두 사람의 관계

같은 것을 지칭할 수도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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