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잉? 함양은 기대 안하고 솔직히 홈페이지 보면서 뚝딱 작성해서 냈다.
상세 계획도 안 세우고 냈는데, 합격했다!
아마 운이 좋았겠지? 방학 성수기인데 유명하지 않아서 지원자가 많이 없었나?
(합격하고 보니 숙박비 1팀당 5만원, 체험비 전체기간 내 7만원 지원해준다.
크게 지원이 안 되어 지원자가 적었나보다 싶다.)
어쨌든 합격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여러 한달살기 지원사업이 많다보니 팁이 될까해서 지원한 내용을 올린다.
함양을 보는데, 솔직히 별로 갈 곳이 없어보였다.
근데, 산이 한 가득해서 워낙 등산을 좋아하는지라 등산 컨셉으로 계획을 세웠다.
막상 합격해서 갈 생각을 하니 설레면서 좋다.
이번 기회 아니면 또 언제 가보겠나 싶고
정말 함양이 좋다면 여러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
미리 숙소를 예약해야 할 것 같아서 보는데
숙소가 거의 없고, 꽤나 비싸다.
그리고 뚜벅이다 보니 택시가 안 잡힐까봐 걱정이 된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https://www.hygn.go.kr/01211/01231/05219.web
<자연건강 프로그램>
컨셉이 있는 여행이 즐겁다!
저희는 산과 자연을 좋아하는 20대 후반 여자 지원자입니다. 한라산 등반을 위해 제주도를 가거나, 하루에 여러 개의 산을 등반하는 등 등산을 아주 좋아하고 등반 경험이 많습니다.
함양에는 산이 아주 많고, 그것이 함양의 장점 및 관광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관광명소에 ‘산’ 탭에 따로 있고 12시간이 걸리는 산도 소개가 되어있었습니다. 20대의 비교적 젊은 시선에서 산과 관련한 여행을 포스팅하는 것은 또래인 많은 젊은 사람들뿐 아니라, 산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층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을 주제로 한 여행을 하고, 여행 후기를 작성할 생각을 하니 더욱 여행이 알차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산과 자연을 위주로 포스팅하여, 여러 등반 애호가 및 모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스팅을 많이 해보겠습니다.
<날짜별 여행 계획>
1일차 (8월 21일)
함양 도착, 서암정사 및 함양 독립기념관, 함양 박물관, 예술촌 탐방, 시내 구경.
2일차 (8월 22일)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01 도솔암 02 영원사 03 상무주암 04 문수암 05 삼불사 06 약수암 07 실상사
총 16.5km, 약 8시간 소요
3일차 (8월 23일)
백운산 오도재 코스 (약 4~5시간), 함양 온천
4일차 (8월 24일)
대봉산 둘레길 하이킹 (숲 프로그램 운영 중이면 신청)
법화산 도립공원 및 법화사 탐방, 상림공원 산책
5일차 (8월 25일)
덕유산 국립 공원 및 덕유산 등반 (구천동 계곡 코스: 약 6~8시간)
6일차 (8월 26일)
지리산 둘레길 걷기 (인월 ~ 금계)
소요시간(분) : 480’ 난이도 : 상(8시간) 거리 : 거리 : 20.5km
* 상황에 따라 일정 및 계획 변동 가능
https://yoonyinaa.tistory.com/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