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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순간/국내여행

[삼계리계곡 : 강력 비추 / 운문사 자연휴양림 ] o 아주 많은 사람들 o - 재방문 x- 가족 여행 - 시간이 쓩 - 배터지는 간식 - 차가운 얼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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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계곡 여행을 잘 안가다가

갑자기 계곡으로 떠나기로 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거라

어딜 가야할지 근처 갈만한 곳을

열심히 발품 팔아

하루종일 고르고 고르고 고른 삼계리 계곡.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말 아쉬웠다.

일단 사람이 너무너무 많고,

너무나 상업적이었다.

 

 

삼계리 계곡쪽에는 

주차하려고 하면

바로 와서 돈내라고 하고

평상이랑 주차까지해서 5만원이라고 했다.

 

도로도 좁고 차들도 많아

중간에 세울수도 없고

스윽 지나가면서 

얼핏보는데

사람들은 아주 많았다.

 

한번 계곡쪽 보고

괜찮으면 돈 내고도

충분히 이용할 의사가 있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땡볕이나 물 없는 곳에도 평상이 덩그라니 있고

엄마아빠도 그렇게 해놓은 곳에

돈 내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렇게 상업적인 곳은

처음본다고 했다.

 

민박을 거쳐야만 내려가는 통로가 있거나

구조자체가 평상을 이용하게끔, 

계곡이 사유지인것마냥

평상 이용을 안하면 눈치보게 되어있다.

 

갔다와서

나는 왜이렇게 가고 싶었을까

싶어 

다시 글을 읽어보니

펜션빌리고 평상 이용하는 사람들이면

쾌적하게 놀았겠구나 싶다.

 

사람이 없을 한적할 때에

오기는 괜찮을 수 있다.

 

신원계곡과 삼계리 계곡

둘다 꼭 가보고 싶었는데

주차할 곳도 없고,

사람도 많고 차 돌리기도 힘들어

근처에서 계속 뺑글뺑글 돌다가

결국 운문사 자연휴양림으로 갔다.

 


솔직히 물도 거의 없고

놀만한 곳이 많지는 않았다.

 

숲속의 길 로 올라가다보면

어린이들이 노는 곳이 있다.

어린이들이 놀기에는 좋다. 

 

우리는 상류쪽에 

잘 자리를 잡아 그래도 꽤 잘 놀았다.

좁아서 수영도 못할 정도였지만

맑은 물이라 송사리도 보이고

넓은 바위 위에서 눕고

간식도 먹고

가족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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