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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갔는데
표고버섯이 있었다.
표고버섯으로 반찬을 만드는 것보다
밥으로 하면 맛있을 것 같아
레시피를 찾아봤다.
먼저 기름을 살짝 두르고 마늘, 대파, 버섯을
약불에 볶는다.
쌀을 씻고, 물 양을 조금 적게 한다.
약불에 구운 재료를
밥 위에 올리고 냄비밥을 한다.
압력솥에 하니 훨씬 맛있었다.
너무 버섯 비율이 많은 게
아닌가 했는데,
많을 수록 식감도 좋고 맛있었다.
처음에 표고버섯 씻은
물로 조리하니
빛깔도 더 그럴 듯하고
먹음직했다.
밥만 먹어도 맛있긴 한데
사실 핵심은 또 간장 소스다.
간장, 물, 설탕 마지막 청양 소스까지.
집에 미역국이 있어 끓여서
같이 먹었는데
부들부들 맛있었다.
한정식 집 못지 않은
멋진 식사대접이었다.
하는 김에 분위기 내려고
보이차도 내려 예쁜 찻잔에 함께 냈다.
클래식도 틀고 분위기까지
완벽했던 식사였다.
밥이 맛있다고 칭찬도 들었고
이틀 뒤에 또 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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