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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모여
49번 작사를 하려고 했는데
공연곡으로 적합하지 않고 너무 느려서
가사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여러 노래를 들으며
멜로디를 흥얼거리다
아예 새롭게 멜로디도 만들고
이 만든 멜로디에 따라 엠알 및 기타를 따기로 했다.
물결을 보니 여러 멜로디 및 가사가 떠올랐다.
하이라이트가 바로 만들어지고,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하다 만들었고
처음이 너무 잔잔해
분위기가 반전되기를 원했는데
정말 생각이 안나
계속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겨우 완성했다.
혼자하면 멤돌았을텐데
함께 하니 발전적으로
하나씩 나아갈 수 있어 좋았다!
생각지도 못한 노래가 만들어져서
마치 선물을 받은 것만 같고
곡을 완성하고, 공연할 때의 모습을 떠올리니
또 설렌다.
만들고 보니 가사가 아주 마음에 든다.
<나의 길>
바람이 불어와
내 마음도 흔들려
누군가를 볼떄면
괜히 초라한 이 기분
무수히 많은 시간이 쌓여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고
지금 내가 하는 일에 따라 (일이 쌓여)
미래의 내가 되니---
누가 뭐라고 하든지
나는 나의 길을 떠날래
조금 힘들어도 마음이 설렌다면
뭐 어때 즐겨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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