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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예 정보가 없었다.
월악산 갔다가 힘들었으면
못갈수도 있었던 그런 일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쌩쌩해서
바로 앞에 카페 갔다가
송계계곡도 갔다.
성수기가 지나서 그런지
엄청 복잡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꽤 있었다.
오랫만에 수심이 깊은 곳,
수영하기 좋은 넓은 곳이라서
별의 별 수영도 다하고 놀았다.
스노클링 물안경으로 밑을 보니
다양하게 생긴 물고기가 많았다.
물고기 따라 다니는데
시간이 잘 갔다.
같은 계곡이지만 조금씩 이동할 때마다
따뜻했다가 차가웠다가 깊었다가 얕았다가
계속 달라지는 재미가 있었다.
근처에 펜션도 많고
물놀이 용품 대여도 하고
치킨도 있고
고기도 팔고 마트도 많아서
놀기 참 좋은 것 같다.
분리수거장도 잘 되어 있고
다음에 언젠가 한 번 더 오고 싶은
재밌는 계곡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참조은 펜션
일찍 갔는데도
체크인 할 수 있게 도와주셨고
친절하셨다.
내부는 좁은 편이었다.
사온 고기가 부족한 듯하여
내려가 마트에서 맥주와 고기를 더 사 와 배부르게 먹었다.
밖에서 먹으니
낭만있었다.
벌레가 생겨 들어가긴 했지만
오랜 시간 수다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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