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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여행을 계획했을 때
시간 남으면 오후에 가려고 했던 코스였다.
일정이 변경되어
여유롭게 둘러보게 되었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여행 코스였다.
먼저 상림공원
그냥 자그마한 동네 공원이겠거니 했는데
규모가 꽤나 크고
자연경관이 너무나 예뻤다.
낮에 걸어도
저녁에 걸어도 좋았다.
처음에 함양 박물관에 갔는데
박물관은 솔직히 별 거 없다.
무슨 큐알코드 체험하면
남계서원 만들기 세트를 줘서 받아왔다.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굳이 안 와도 될 것 같고
소요시간은 20분 남짓이었다.
한방 기념관에 갔는데
규모는 큰데
꽤나 볼 것은 없었다.
시간이 많아
천천히 꼼꼼히 보았는데
체험할 것도 딱히 없고
볼만한 내용도 없었다.
옛날에 한방 관련된 축제를 했구나
정도 생각이 들었다.
최치원 기념관은 좋았다.
특별한 전시나 볼 것이
두드러진 것은 아니나
안에 책을 읽을 수 있는
미니 도서관이 있었다.
무더운 날 들어가서
다양한 책을 보며 휴식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기념관은 딱히 볼 게 없지만
상림공원 자체가 예쁘고
바로 앞에 커피 맛집이 많고
근처 맛있는 밥집도 많으니
함양 오면 한 번 꼭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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