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돈내산, 솔직하게 음식 기록을 남기는 캘리코입니다.
음식 리뷰는 아주 주관적으로 제 입맛에 따라 쓴 것임을 참조해 주세요 ^^
한줄평 : 짜장면 강력 비추, 짬뽕과 탕수육 강추
저번에 짬뽕의 신을 맛있게 먹어서 또 찾아왔다.
내 친구는 3번 왔는데, 다 재료소진이어서 한 번도 못 먹어봤다고 했다.
저번에 왔을 때도 줄이 꽤 있어 포기하고 다른 집을 갔었다.
이번에는 오픈하기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앞에 2팀 밖에 없어서 11시 되자마자 입장해서 먹을 수 있었다.
가게가 좁아서 불편하긴 하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맛 선택이 따로 안나와있는데, 직원에게 말하면 된다고 한다.
여기 가장 매운맛은 진짜 맵다.
나는 맵부심이 있는 사람이고 실제로 엽떡 불닭 다 그냥 잘 먹지만 여긴 진짜 매워
결국 몇 입 먹다가 버렸다.
그래서 그냥 매운맛으로 주문했다.
매운맛은 마지막에 저 매운 고추가루를 추가로 뿌려 주는 것 같다.
저번에 너무 매워서 무서워서 조금씩 덜어 섞어 먹었는데, 기본 국물은 전혀 맵지 않았다.
여기 탕수육도 진짜 맛있다.
양도 많아서 배부르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대망의 짜장면을 비추하는 이유
소스가 차갑다.
식당에서 살면서 처음으로 컴플레인 걸어봤다.
먹었는데 소스가 그냥 미지근도 아니고 차갑다.
차가운 순간 너무 식당에서 성의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집에서 남은 찬밥 비벼먹는 것도 아니고 식당에서 갓 나온 메뉴가 이렇게 차가울 수 있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원래 이렇게 차가운 거냐고 확인해 줄 수 있냐고 말씀드렸는데
바로 바꿔준다고 해서 음 말하길 잘했다 이생각이 들었다.
다시 나왔는데, 미지근하고 또 일부분은 차가웠다.
남은 짜장이나 치킨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겉은 따끈한데 전자레인지 안 데워진 부분 차갑고 애매하게 미지근한 기분 딱 그거였다. 정말 불쾌했다. 괜히 또 말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그냥 먹었다.
오빠가 자기가 짜장을 다 먹을테니, 나는 짬뽕을 먹으라고 해서 그냥 먹었다.
결국 오빠는 짜장을 남겼고, 괜히 어색하고 찝찝하게 밥을 먹어서 불쾌했다.
너무 미지근해서 그 전날에 한 거 그냥 쓰겠거니라는 생각도 들고, 또 나왔는데 저렇게 나온 걸 보니
원래 차갑게 하는 요리법 같은 게 있나 의구심까지 들었다.
아무튼 너무 비추다.
어쨌든 짬뽕은 맛있다.
탕수육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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