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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음식 기록

내돈내산/ 금영돼지국밥/ 쏘쏘한 동네 맛집/ 영도 맛집/ 부산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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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돈내산, 솔직하게 음식 기록을 남기는 캘리코입니다.

음식 리뷰는 아주 주관적으로 제 입맛에 따라 쓴 것임을 참조해 주세요 ^^

 

 

한줄평 :  괜찮은 순대국밥이었다.

 

어쩌다 보니 내가 내 돈으로 순대국밥을 먹게 되었다.

근처 맘스터치를 먹을까 순대국밥을 먹을까 하다가

영도 주민이 추천해줬던 집이라 한 번은 가봐야지 하고 갔다.

결론적으로 괜찮았다.

나는 원래 순대국밥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았다.

내가 떡볶이를 먹을 때 처럼 그런 감동은 없었고, 그냥 괜찮다고 생각했다.

 

순대국밥을 시켰는데, 돼지도 섞여서 같이 반씩 있었다.

돼지를 안 좋아하는데, 여기 돼지는 되게 괜찮았다. 

잡내 없고, 비계가 많거나 살코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부들부들했다.

 

어떻게 이렇게 부들부들하지 싶을 정도였다.

뭔가 돼지고기가 수비드 닭고기처럼 촉촉한 느낌이랄까 신기했다.

 

아주머니랑 직원이 친절해서 더 좋았다.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되는 국밥집이었다.

 

장소는 많이 협소하고 건물이 좀 오래되었다.

전형적인 노포이다.

 

공기밥이 500원이길래 안시켰는데, 기본적으로 안에 들어가 있었고

다 먹고 나니 든든하게 배가 불렀다.

 

워낙 국밥 맛집이 많다보니 이걸 먹으러 올 정도는 아닌 것 같고

한 번쯤 맛보기 괜찮은 집인 것 같다.

 

+ 술을 일절 팔지 않는 집이다.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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