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랫만에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을 봤다.
유명한 책을 기반으로 한 거라고 알고 있어,
스토리가 탄탄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기대를 했다.
보는데 주인공이 말이 어눌하고 느린 역할로 나와서 답답할 때가 많았다.
내용을 모르다보니 이런 줄 모르고 봐서 더 답답한 느낌이었을 것이다.
캐릭터 한 명 한 명 사연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다만 너무 급격하게 전개되거나
급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인물이 많다보니 한명한명 서사를 다루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편의점 점장의 따뜻하고 나긋한 연기를 보면,
나도 함께 따뜻한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중간중간에 웃긴 부분도 많이 나왔는데, 어린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했다.
나는 또래 친구들이나 어른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고,
어린 아이들과 같이 보러 오는 것은 추천한다.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연극이었다.
728x90
'특별한 순간 > 문화 체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 관람 : 내돈내산 솔직후기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 크게 흥미롭지 않았으나, 오랫만에 보기는 좋았던 전시 (0) | 2024.07.24 |
---|---|
(독서17)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 화석 연료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0) | 2024.07.23 |
요리 체험 : 케이크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 어뮤즈베이커리 / 내돈내산 상세후기 (0) | 2024.07.21 |
(독서16)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실용적이면서도 포괄적인 육아 도서 (0) | 2024.04.11 |
( 독서15 ) 크리에이티브 생활자 / 창의적인 사고 / 광고 기법 (0) | 2024.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