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솔직하게 음식 기록을 남기는 캘리코입니다.
음식 리뷰는 아주 주관적으로 제 입맛에 따라 쓴 것임을 참조해 주세요 ^^
한줄평 : 꽤 괜찮았다.
집에서 요리를 해 먹자고 생각하고 비비고 육개장을 사 두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밀키트도 아니고 그냥 포장된 것을 끓여서 먹는다는 게
왠지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래서 계속 미루다가 이번 기회에 한 번 먹자 해서 먹어 보았다.
정말 간단했다.
그냥 냄비에 넣고 끓이면 끝.
솔직히 밍밍하고 물이 많은 그런 맛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꾸덕꾸덕하고 찐한 국물이었다.
건더기도 조금 들어있고, 괜찮았다.
뭔가 아직 포장을 뜯어서 바로 끓인다는 것에 대해
너무 인스턴트 음식 같아 거부감이 살짝 있는데,
그 거부감을 이겨내면 꽤 괜찮은 한 끼 일 것 같다.
돈카츠는 세일하길래 한 번 사봤다.
아무래도 돈카츠는 기름에 구워야 하다보니 엄두가 안 나서 미루다가
주말에 한 번 구워 봤다.
생각보다 겉은 바삭하고 잘 구워졌는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하다보니
속까지 익지 않았다.
결국 익히다가 전자레인지에 4분 정도 돌리고 젓가락을 찌르니 쑥 들어가서
다시 겉을 후라이팬에 익히고 완성했다.
양이 많지 않아 보였는데 양이 아주 많았다.
한 개만 먹어도 배부를 듯.
한 개 남기기 애매해서 둘이서 세 개를 먹었는데 너무나 배가 불렀다.
일인 하나 정도로 충분할 것 같다.
돈카츠만 먹기에 섭섭해서 국물로 육개장도 같이 했는데, 둘이 조화가 맞지 않았다.
돈카츠 집에 가면 주는 장국 같은 것이 절실히 생각났다.
의외로 맛은 집에서 해먹는 거 치고 꽤 괜찮았다.
그래도 기름 두르고 또 할 생각하니 귀찮긴 하다.
소스가 없었는데, 치킨 디진다 소스랑 크리미 소스랑 찍어 먹으니까 딱이었다.
안에 치즈가 많았고, 치즈가 끝까지 쭉 늘어났다.
완전 맛있다까진 아닌데, 한 번 더 먹고 싶은 맛이다.
728x90
'소중한 일상 > 음식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솔직후기 / 자갈마당 조개집 추천 / 영도 현지인 추천 / 부산집 (1) | 2024.03.17 |
---|---|
내돈내산 솔직후기 / 상상짬뽕 5단계 / 괜춘 (0) | 2024.03.17 |
내돈내산 솔직후기 / 불불불싸이버거 / 불싸이보단 낫다 / 별로 안 매움 (0) | 2024.03.10 |
나의 식사 기록 (떡볶이/ 라면/ 망고/ 만두/ 마라탕) (0) | 2024.03.10 |
내돈내산 솔직후기 / 인정후라이드 / 그냥 그렇다. 쏘쏘 (0) | 2024.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