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할란카운티 : 많이 아쉬웠던 부산 공연] - 진부한 내용 - 딥한 분위기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bpam
오랫만에 뮤지컬을 예매해서 봤다.조금 일찍 예매해서 운 좋게 맨 앞자리에 앉았다.알고 보니 뮤지컬이 아니라 뮤지컬 콘서트였다.뭐가 다른가 했더니 액팅은 안하고스탠드 마이크 앞에서 노래 위주로 연기를 곁들여 진행했다.부산 축제 중에 뮤지컬이 별로 없어뮤지컬이라길래 신청했는데보니까 내용이 아주 딥했다.노예제도를 다루고 있었고소수나 하위층의 입장에서 투쟁정의를 위한 노력을 다루고 있었다.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는 점과정말 내용 자체는 감동적이고대단한 내용이지만,,극 자체는 꽤나 아쉬웠다.일단 주조연 캐릭터가 말을 못하다보니옆에서 한번씩 거들어서 인물이 대사로 통역해 줘야 하고(~ 한다구요?_ 식으로)몸짓으로만 표현하는데 그게 2시간 내내 이어지니답답한 감이 있었다. 그리고 고난과 역경이 자주 나오는데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