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58 : 톨스토이 부활 1]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사람만의 가치관 - 치열해서 힘든 소설 - 깊은 내면의 성찰
평상시라면 절대 안 골랐을 것 같지만책 후보군이 몇 개 없어 그중 고르게 되었다.책 두께도 그렇고 진도가 정말 안나갔던 책이다.처음에는 긴 이름 때문에 잘 안 읽혔고읽다보니 너무 치열하게 고민하고불안하고 방황하는 심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같이 힘들고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라 잘 안 읽혔다.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소설을 썼을까연애와 사랑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삶에 대한 고찰, 인간의 대한 고찰을이렇게 무겁게 풀어나갈 수 있구나 싶었다. > 결혼하자 ,, 언제나 그랬듯 이 말을 꺼내자마자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모든 인간의 내면에 살고 있는 신성을 지닌 진정한 자아와의 대화나의 영혼은 기쁨으로 충만하다.자책감으로부터 벗어남.흔들리는 인간, 부활의 가능성. 인간이란 무엇인가. 너무 치열한 인간의 심리묘사로 읽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