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40 : 나무 위의 남작]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작가의 능력 - 부담스럽지 않은 고전 - 상상력이 생기는 책 - 성찰하게 되는 책 -인물 심리 묘사
예전에 민음사 유튜브에서 책 소개를 할 때이 책을 추천하신 것이 기억나서 읽어 보았다.항상 무거운 책을 읽다가요즘 소설의 맛을 느끼고 있는데,이 책은 소설 중에서도아주 소설이다. 비현실적인 상황과 내용이지만작가의 묘사로 정말 있는 내용인냥받아들이게 되는 것이 신기하다.작가의 역량이자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제목 그대로 나무 위에 남작이 올라가고이야기가 벌어지는데,그 위에서 뭘 하겠냐라고 생각하지만온갖 일이 벌어지고 인물을 만나고서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작가의 창의력이 놀랍다. 한 자리에서 3시간 넘게 읽었는데,200쪽 넘게 나무 위에서 안내려 오고 있어도대체 어떻게, 언제 내려올지 궁금하다. 소설이란 소설은 모두 탐독할 정도로 그렇게 독서에 푹 빠져 있었다.그는 하루 종일 숨어서 책만 읽었기 때문에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