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댄스를 접한 지 한 달이 되어 간다.
책에서 향유하는 삶을 살라며, 향유의 끝은 춤이라고 하였다.
몸의 언어라고 말할 수 있는 춤,
탱고처럼 외국에 나가서 리듬에 맞춰 춤을 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포츠댄스를 접하기로 했다.
사실, 중장년층이 많이하기도 하고 그냥 보기에는 재미가 없어 보여서
한 번 하고 안 맞으면 그만 두려고 했다.
안 해보면 궁금하고 미련이 남으니,
한 번 확실히 경험하고 그만하자는 생각에 수강했는데
웬걸 너무 재미있었다.
알면 알수록 그냥 춤추는 게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동작 합을 맞추며 작품을 완성하는 것 같았다.
지금은 동작 익히기에 급급하지만, 우아하고 예쁜 동작으로 즐기는 선배들을 보니
나도 저렇게 성장하고 싶다.
처음 접해보는 거라 이 열정이 한달은 갈까 해서 4만원하는 댄스화 살 때도 주저했는데,
지금까지도 너무 즐겁게 하고 있고,
싼 가격에 동네 체육센터에서 스포츠댄스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이사하기 전까지 지리적 이점을 누려서 열심히 수강할 것이다.
<헷갈리는 부분>
스탑앤고 2번
회전해서 두손 맞잡기
뒤로 멀어졌다 가까이 가며 윈드밀
손 니은자로 모으며 상대 앞으로 이동
뒤로 멀어졌다 스텝, 빠르게 (발 세번) 회전, 뒤로 쿵짝
바로 돌며 쿵짝
아메리칸스핀 (1번만)
바로 스페니쉬 암 뒤로 스텝
스페니쉬 암 후 아주 빠르게 스핀 후 쿵짝, 바로 아메리칸 스핀
하나둘,
하나둘(회전해서 들어가서 ) 셋넷(왼쪽 발 앞)
돌아오면서 한바퀴 빠르게 회전
링크(만나기)
원투(기울이기) 쓰리포(손 쫙 펼치며 나가기)
한발씩 쿵- , 짝- , 쿵짝쿵짝
링크(만나기)
머리로 정리를 좀 하면서, 반복해서 연습해야 겠다.
스포츠 댄스 너무 재밌다.
자이브 빨리 배우고, 그 뒤에 다른 장르도 나가고 싶다.
반복해서 하니까 땀도 많이 나고, 운동도 잘 된다.
스포츠 댄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댄스화- 무용과 헬스 그리고 수영 이라는 곳에서 제일 싼 것을 샀다.
생각보다 편하고 싸서 부담없이 사기 좋다.
다만 잘 늘어나는지 한 달도 안 되었는데, 조금 늘어난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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