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너무 소중한 선물 같은 미국여행이었다.
블로그에 기록하며, 느낀 점 들을 세세하게 기록해 본다.
1/13 (토)
원래 1시 30분 출발-> 오전 7시 20분 도착이었는데
4시 10분 출발-> 10시 도착으로 변경되었다. 에어프레미아 11시간 정도 소요됐다.
최대한 많은 시간 미국을 즐기고 싶었는데, 줄어드는 것이 꽤나 속상했다.
하지만 그래도 오후시간을 어느 정도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전 11:00 LA공항 만남
- 계획을 미리 세웠다면 LAS 공항에 도착했을텐데, 비행기 표부터 잡고 뒤늦게 계획을 세워서 일정이 꼬였다.
다음에 미리 더 싸게 표를 구하면 좋겠다.
- 사촌 오빠랑 안 친해서 어색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면서 친해졌다.
- 기본적으로 땅이 아주 넓고 도로도 넓고 표지판, 신호등, 상점 등 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했다.
뭔가 사이즈가 다 크고 바쁜 느낌이 있어 낯설었다.
- 중간에 스타벅스를 갔는데, 사람들이 되게 여유로워 보였다. 물가가 비싸다는 것을 체감했다.
- 이동하는 것이 너무 길었다.
오후 5:00 라스베가스 숙소 도착
오후 5:30 화로 (고기 무한 리필) 한식 식당
- 나는 미국적인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가족들이 한식을 먹고 싶어해 갔다.
- 5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 회전율이 빠르지 않았고, 생각보다 음식을 못 먹었다.
- 핑크빛으로 노을지는 풍경이 너무나도 예뻤다.
오후 8:00 라스베가스 도박장 체험
-홀짝하는 도박을 체험해 보았다. 한국에서 옛날에 한 번 쯤 해봤을 포커나 블랙잭을 돈을 걸고 하려니 무서워서 하지 못했다. 룰을 좀 공부해서 한 번 경험 삼아 해보는 것도 좋았을 거 같다. 다음에는 미리 준비하기
-사촌 오빠가 경험시켜준다고 가장 쉬운 홀짝하는 도박을 해봤다. 처음에는 3배가 넘게 땄는데, 하다보니 결국 다 잃었다.
도박의 핵심은 적당히 욕심부리고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도박이라는 낯선 세계였는데, 생각보다 어둡고 음침하지 않았고 그냥 게임장 같았다.
오후 9:00 라스베가스 유명 관광지 구경
- 호텔 에펠탑 파리 조형물, 벨라지오 분수쇼를 봤다.
큰 기대를 안하고 왔는데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관광지에 온 것 같아 신났다.
- 벨라지오 분수쇼도 감미롭고 평화롭고 좋았다.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봤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에는 더 오롯이 즐기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 젤라또도 먹고, 쇼핑센터도 갔다.
11시까지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니 나를 많이 배려해준 것 같아 고맙다.
'특별한 순간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말레이시아 여행 1일차 (쿠알라룸푸르 공항/ 말라카 야경, 말라카 리버, 존커AI호텔) (0) | 2024.02.24 |
---|---|
미국 8박 9일 여행 경비 정리 (0) | 2024.02.24 |
미국 여행 후 느낀 점 정리 (0) | 2024.02.24 |
행복했던 일본 여행 (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일정/ 일본 여행 일정/ 5박 6일/ 친구와 여행/ 알찬 여행) (1) | 2024.02.24 |
LA 쇼핑 완전 꿀팁 (내돈내산 ROSS) (0) | 2024.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