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송도 해수욕장에 볼 일도 없는데
이 전골이 유명하다고 해서
굳이 밥을 먹으로 왔다.
결론적으로 맛있었다.
리뷰에 안 좋은 글이 하나도 없고
평점이 4.88이나 되어서 엄청나게 기대했따.
반찬은 딱히 맛있지가 않았다.
편육도 내 취향이 아니라 남겼다.
사실 전골맛이기에
엄청난 맛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전골맛인데,
전골류 중에서는 탑급인 것 같다.
곱창에 잡내가 하나도 안나고
순대도 맛있게 먹었다.
모두의 전골이 유명해서 먹었는데
사리 없이 이것만 먹으면 뭔가 밋밋하다.
사리는 꼭 넣는 게 낫다.
우동사리가 맛있다길래 먹었는데
나쁘지는 않았으나
간이 잘 베이지 않아
라면사리나 당면사리가 나을 것 같다.
이런 곳에 오면 볶음밥이 필수기에 먹었는데
생각하는 볶음밥 맛이었다.
차라리 볶음밥보다도
그냥 밥에 전골을 비벼 먹는 게 나을 것 같다.
볶음밥도
치즈 볶음밥 시켰는데
치즈가 아주 많았고 치즈 맛이 강했다.
치즈보다는 그냥 볶음밥 추천.
만족스러웠던 한끼였고
굳이 찾아올 정도는 아니고
근처에 오면 한 번 생각날 때
또 먹을 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