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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음식 기록

내돈내산 솔직후기 / 안쪽쪽갈비 사상본점 / 아주 매운맛 / 안쪽세트 추천/ 만족스러운 한끼 / 삼락생태공원 근처 / 술집 추천 / 밥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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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맵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삼락생태공원갔다가 근처 점심으로 먹으러 온 집.

다른 곳이랑 고민하다가 여기 갔는데, 오길 너무 잘했다.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는다.

어떤 블로그에서 주차가 된다고 해서 어떤 주차장에 갔는데 안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전화를 하니 가게 앞에 대면 된다고 해서 주차.

 

점심이라 손님이 아예 없었는데, 깔끔하고 쾌적하고 반찬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좋은 후기가 많아 광고인가 좀 반신반의했었는데,

실제로 정말 고기가 부드럽고 살이 아주 많았다.

 

동네에 있었으면 술집으로나 밥집으로나 자주 갔을 집이다.

서비스로 치즈도 주셨는데, 치즈가 아주 좋은 치즈여서 굳지 않고 매운 쪽갈비와 조화가 참 좋았다.

 

아주 매운맛으로 시키니 2.5단계인가 0.5단계 줄여주셨는데도 아주 매웠다.

매운 게 정확하진 않지만 느낌상 캡사이신이 들어간 것만 같았다. 

옛날에 포장마차 꼬치집에 가면 있는 폭탄소스 딱 그 맛이었다.

너무 매워서 땀흘리면서도 맛있게 잘 먹었다.

 

삼겹살도 맛있었다.

계란찜도 나오고, 특제 간장 소스도 맛있고, 반찬도 하나 같이 다 좋았다.

 

김치찌개가 추천되어있어서 시켜봤는데, 김치찌개가 좀 셨다. 김치 자체가 그런 것 같다.

김치찌개는 별로였다.

밥도 시켰는데, 너무 많아서 남겼다.

주먹밥도 시켰는데, 주먹밥은 아주 맛있었다.

재료 특별한 게 없어 보이지만, 왜 주먹밥을 시키는 지 깨달았다.

 

정말 만족한 집이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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