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39 / 작사 도전 / 각자의 전문가를 존경 / 치열한 고민과 노력
해 봐야 어려운 걸 안다. 한 번 쯤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멜로디를 받고 글을 쓰려니 진부한 가사 밖에 생각이 안난다. 막상 흥얼거리면서 불러보니, 멋있지 않고 동요 같다. 가수들의 음색이 갑자기 멋져 보이고, 작사가, 작곡가 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해보기 전엔 쉬워보이는데, 해봐야 전문성을 알고 치열한 고민을 느낄 수 있다. 계속 흥헐거리며 다시 들으며 반복했는데 딱 꽂히는 가사를 찾기가 힘들고, 내용을 써내려가는 것도 힘들다. --네 --어. 등 미묘한 부분에서도 고민하게 되고, 특이한 표현이나 멋진 가사를 쓰고 싶은데 전혀 생각이 안난다. 머리도 너무 지끈지끈 거리고 고뇌의 시간이었다. 39 A 비(가)-내리는밤-에 너를 떠올리네- / 너를 떠올리곤해 / 니 생각이나 나는여기서 뭘하고 있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