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댄스 (마음가짐/ 자이브 순서/ 댄스화 추천)
스포츠 댄스를 접한 지 한 달이 되어 간다. 책에서 향유하는 삶을 살라며, 향유의 끝은 춤이라고 하였다. 몸의 언어라고 말할 수 있는 춤, 탱고처럼 외국에 나가서 리듬에 맞춰 춤을 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포츠댄스를 접하기로 했다. 사실, 중장년층이 많이하기도 하고 그냥 보기에는 재미가 없어 보여서 한 번 하고 안 맞으면 그만 두려고 했다. 안 해보면 궁금하고 미련이 남으니, 한 번 확실히 경험하고 그만하자는 생각에 수강했는데 웬걸 너무 재미있었다. 알면 알수록 그냥 춤추는 게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동작 합을 맞추며 작품을 완성하는 것 같았다. 지금은 동작 익히기에 급급하지만, 우아하고 예쁜 동작으로 즐기는 선배들을 보니 나도 저렇게 성장하고 싶다. 처음 접해보는 거라 이 열정이 한달은 갈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