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차 ) 3월 9일 : 한량처럼 놀며 휴식하기
오늘은 하루종일 휴식하기로 한 날이다. 정말 한량처럼 놀기만 했다. 그동안 밀린 환승연애, 나는 솔로, 나솔사계까지 거의 오늘 티비만 4시간을 봤다. 메이플랜드에 빠져서 요즘 메이플을 열심히 하고 있다. 29쯤 전사가 너무 힘들어 접으려다가 물고기 작살을 사니 사냥이 잘 되어 계속 하고 있다. 드랍이 너무 안되서 답답하다가도 드랍이 되면 복권 당첨 된 것처럼 재미있다. 메이플랜드를 하면 나의 어린시절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다. 언제까지고 길게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 조만간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즐거울 때까지 즐기면서 게임을 해보자. 게임을 하면서도 느끼는 것이 많은데, 게임도 적당히 효율적으로 해야 재밌다. 알피지게임이라 레벨업을 해야하는데, 비효율적으로 사냥만 계속하면 질린다.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