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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도축산을 너무 좋아했다.
이거 먹으러 다대포까지 갈 정도로,
대구에서 가족들이 놀러왔을 때 모시고 갈 정도로,
극찬하며 아주 칭찬하는 집이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너무 정신이 없었다.
원래는 구석쪽에서 차분하게 천천히 잘 먹었는데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고 중간쪽에 앉다보니
직원들도 바쁘게 다니고, 음악도 밴드 사운드 빠른 음악이 나오고,
정신 없이 체하듯이 급하게 먹었다.
그래서 그런가 원래는 정말 한 점 한 점 맛있게 먹고 만족했는데
고기가 크게 맛있다고 못 느꼈다.
게다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고기에 뼈가 크게 있어 언짢은 기분도 들었다.
옆 테이블이랑 거의 붙어 있어, 하는 얘기도 다 들리고 오늘따라 많이 정신이 없었다.
양은 아주 많아서 배터질 것 같은데, 냉면까지 무리하게 시켜 힘들게 밥을 먹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성비가 아주 좋고 맛있는 집이다.
셀프코너에 야채도 듬뿍 먹을 수 있고
장봐서 해 먹는 거 보다 훨씬 싼데,
이렇게 남는 게 있나 싶을 정도로 가격을 생각하면 너무 만족스럽다.
리뷰이벤트를 하니 맛보기 육회와 아이스크림까지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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